나들이옷,흰색에 파스텔톤 색-활동적 스타일로

  • 입력 1998년 4월 15일 19시 45분


산들바람 부는 햇볕 쨍쨍한 봄날씨. 나들이나 레포츠를 떠나려면 화사한 색깔로 멋을 낸 간편한 옷차림이 제격이다.

색깔코디법칙은 아주 간단. 흰색을 기본으로 하고 밝은 색깔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올봄 유행색인 하늘색은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 베이지 연노란색 분홍색같은 파스텔톤이나 빨간색 자주색같은 강렬한 색깔들도 봄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 상의 ▼

라운드네크 티셔츠나 칼라가 달린 폴로티셔츠가 기본아이템.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대비하려면 티셔츠 위에 얇은 잠바나 셔츠 티셔츠 카디건 등을 덧입는다. 티셔츠 카디건은 허리에 둘러도 세련된 옷차림. 반소매 위에 긴소매 옷을 겹쳐입는 일반적인 방법과 반대로 코디하면 한결 색다른 느낌을 준다. 긴소매 셔츠 위에 반소매 티셔츠를 겹쳐입는다거나 반소매 티셔츠 위에 민소매 티셔츠를 겹쳐입는 방법.

▼ 하의 ▼

편안하고 활동적인 청바지나 면바지가 적당. 스포츠룩을 반영한 트레이닝복 스타일의 바지도 좋다. 끈으로 허리를 여미는 헐렁한 바지도 나들이옷으로 적당한 유행아이템. 시원한 느낌을 주는 무릎길이의 버뮤다팬츠와 몸에 달라붙는 면스판덱스소재의 일자바지는 경쾌한 느낌을 준다.

▼ 신발&모자 ▼

굽높은 스니커가 캐주얼한 옷차림과 잘 어울린다. 옷과 비슷한 계열의 원색 스니커가 무난. 봄볕을 가리려면 야구모자나 가벼운 면소재의 모자가 필수다.

〈윤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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