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싱글]한솔 커뮤니케이션센터 송원이씨

  • 입력 1998년 4월 14일 19시 16분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보고 또 봐도 변치 않는 내면의 빛을 간직한 사람.”

한솔그룹 커뮤니케이션센터 송원이씨(25). 사내방송 HBC에서 PD 구성작가 리포터의 1인3역을 해낸다. 월수금 오전 8시∼8시반 전국 6천명의 ‘한솔가족’을 상대로 방송되는 TV프로를 제작하는 것.

“전국 20여개 사업장을 찾아다니며 애환을 발굴해요. 아버지뻘되는 직원이 장거리전화로 ‘잘한다’고 하실 때 기뻐요.”

큰 키와 가느다란 팔다리 때문에 얻은 별명이 ‘올리브’. 하지만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뽀빠이를 향해 “살려줘요∼”라고 외치는 올리브를 떠올리면 곤란. 매사 억척으로 사내에 유명한 신세대다. 주말이면 잠실야구장을 찾는 OB베어스의 ‘원조 팬’.

1m70/이화여대 중문과 졸업/서울 홍릉에서 부모님과 거주/주량〓소주 반병/좋아하는 영화〓콘 에어/최근 읽은 책〓로마인이야기/애창곡〓김현철의 ‘거짓말도 보여요’/E메일주소〓olive@hansol.co.kr

〈박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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