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김순희의 「신혼초야」

  • 입력 1998년 4월 13일 19시 40분


만의 하나 가정법원에 가서 이혼서류에 도장찍을 일이 생기거들랑 먼저 김포공항 대합실로 가 보십시오. 그곳에서 여전히 행복에 겨워하는 신부들을 보시고, 아름답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속에서 끄집어 내놓고 평생 사랑하며 살겠노라던 다짐들을 다시 한번 곱씹어보고 발길을 돌리십시오.

김순희의 ‘신혼초야’(세계의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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