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자동차협상， ５월 서울서 재개

한국과 미국 정부는 5월 13일과 14일 서울에서 양국 자동차 실무협상를 재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3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협상에서는 지난해 미국측이 요구한 관세 세제문제 등과 함께 한미 자동차업체들간의 전략적 제휴문제에 대한 양국 정부간 협의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외통부 관계자는 “미국측은 외제승용차의 시장점유율과 같은 시장접근 문제보다 한미 자동차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협상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