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보스턴 PO진출 실낱 희망…레이커스 제압

  • 입력 1998년 4월 11일 16시 01분


보스턴 셀틱스가 연장 접전끝에 올랜도 매직을 간신히 물리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품게 됐다.

보스턴은 11일 홈에서 열린 美프로농구(NBA) 97-98 정규시즌에서 데이나 바로스가 3점슛 5개를 포함, 26점을 넣고 연장 종료 14초전 슈팅가드 론 머서가 역전슛을 터트려 올랜도를 82-80, 2점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뉴저지가 전패할 경우 마지막남은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팀 하더웨이(28점)가 이끄는 마이애미 히트는 연장전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1-105로 물리쳐 54승24패로 애틀랜타 지구 1위를 확정, 동부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 1회전 2번시드를 받게 됐다.

중서부 지구 1위인 유타 재즈는 1게임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칼 말론을 빼고도 LA클리퍼스를 126-109로 대파, 6연승과 홈경기 10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11일 전적

피닉스 114-105 LA레이커스

휴스턴 97-85 새크라멘토

유 타 126-109 LA클리퍼스

마이애미111-105 토론토

미네소타107-102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99-84 시애틀

애틀랜타 99-87 샬럿

보스턴 82-80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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