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일대 켈리 브라우넬교수팀은 최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행동약학회에서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이 먹고 살찌는 이유를 발표.
연구팀은 30∼45세의 건강한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침속의 코티졸 호르몬(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의 변화를 측정. 이어 저지방과 고지방의 음식을 자유롭게 먹게 했다. 결과 코티졸 분비가 많은 사람일수록 고지방 음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인체가 어려움을 당할 때 지방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