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월드컵 소식]멕시코,예비 엔트리 23명 확정

  • 입력 1998년 4월 10일 10시 53분


○…두달뒤 한국과 맞붙게 될 멕시코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예비 엔트리 23명이 확정. 마누엘 라푸엔테 감독이 10일 발표한 명단은 스트라이커 에르난데스와 미드필더 가르시아-아스페, 라미레스, 수비수 수아레스, 명골키퍼 캄포스 등 멕시코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채워졌다.

그러나 지난해 예선에서 11골을 뽑은 포워드 에르모시요와 플레이메이커 갈린도, 델 올모, 코요테, 골키퍼 리오스 등 스타플레이어들은 제외됐다.

라프엔테 감독은 『이들 선수들은 대회 전에 바뀔 가능성이 적다』면서 『이번 명단에서 94미국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는 캄포스, 가르시아-아스페 등 6명』이라고 설명.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축구스타인 닥터 쿠말로, 스트라이커 마크 윌리엄스, 골키퍼 안드레 아렌제 등이 모두 내주 열리는 대표팀 훈련 캠프에 복귀할 예정. 신임 필립 트루지에 감독에 의해 재발탁된 이들은 전임 소노 감독이 지난해 12월 신진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대표팀에서 탈락했었다.

트루지에 감독은 국내·국외파로 대표팀을 두개로 나눠 44명을 뽑은 뒤 프랑스전지훈련을 거쳐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