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수원캠퍼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완전 개방한다.
특히 수원캠퍼스는 장서만 1백만권이 넘는 도서관과 ‘사색의 광장’ 천문대 등 명소를 관광견학코스로 제공한다. 신갈호수를 안고 있는 수원캠퍼스내 사색의 광장에는 20여m를 치솟는 분수와 학교상징탑 등이 볼 만하다.
경희대외에 중앙대안성캠퍼스 서울농대 아주대 경기대 등 서울근교의 대학도 꽃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벤치에서 가족들과 오붓한 한때를 즐길 수 있는 ‘IMF소풍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경희대 조총장은 “지난해 대학교육협의회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위축된 사회분위기를 낭만이 깃들인 대학에서 풀어보자는 의미에서 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원〓박종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