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硏,이공계출신 인턴 4,500명 채용

  • 입력 1998년 4월 9일 19시 55분


고용확대를 위해 이공계 출신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4천5백명이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인턴연구원으로 채용된다.

부처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책을 통합조정하는 대통령주재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신설하고 벤처창업 및 중소기업 연구개발등에 1조5천억원을 지원한다.

강창희(姜昌熙)과학기술부장관은 9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고용안정차원에서 미취업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 4천5백명을 출연연구기관에 ‘인턴연구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보고했다.

과기부는 이와 관련, 채용인원은 7월중에 뽑을 예정이며 아르바이트생 자격으로 월급여는 80만원 정도 되고 4천5백명은 연구기관 3천8백명, 대학의 정부용역사업 인턴연구원으로 7백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장관은 이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6월 신설해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및 투자우선순위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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