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골에 놀러오세요』…「관광마을」3곳 조성

  • 입력 1998년 4월 9일 07시 51분


강원도는 산간마을에 숙박시설과 토종음식점등을 설치해 도시인들에게 휴양시설로 제공하고 주민들은 소득을 높이는 ‘산촌 관광마을’을 집중적으로 조성한다.

‘산촌 관광마을’ 조성사업은 청정한 임산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휴양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

도는 이 사업의 하나로 올해 42억원을 들여 정선군 정선읍 회동2리, 철원군 근남면 잠곡2리,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2리 등 3개마을을 산촌관광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또 홍천군 내면 자운1리, 인제군 기린면 방동2리, 고성군 토성면 도원2리 등 3개마을은 내년부터 3년간 산촌 관광마을로 조성한다.

도내 산촌마을은 8백91개 로 이중 5백98개마을이 관광마을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도는 매년 2,3개마을을 선정해 연차적으로 산촌 관광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9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춘천시 사북면 지암마을을 산촌 관광마을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