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달초로 예정된 대구지하철 1호선(달서구 진천역∼동구 안심역) 완전개통에 맞춰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환승망을 구축하기 위해 버스노선을 전면 조정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1백1개 버스노선 중 지하철노선과 중복되는 6개 노선을 없애고 나머지 95개 노선의 통과구간도 모두 변경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버스노선 조정안을 시의회에 보고한 뒤 관련 행정기관과 시민단체 대표 등 3백여명을 초청, 공청회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달말까지 △승강장위치 조정 △배차시간 조정 △지하철역내 환승안내판 설치 △노선행선지 번호판 제작 등의 후속조치를 끝내기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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