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극심한 침체에 빠진 부동산 경기를 살리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토지 개발 공급업과 토지 임대업’을 5월1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등 대도시에서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들은 토지 개발업 진출이 허용됨에 따라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등이 용인 동백, 파주 교하, 인천 논현 등지에서 개발할 미니신도시 조성사업에서 설계나 시공을 맡을 수 있게 됐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