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TV드라마 출연

  • 입력 1998년 4월 7일 20시 03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23)이 TV드라마에 첫 출연한다.

6월부터 KBS 2TV에서 방송될 8부작 미니시리즈 ‘킬리만자로의 표범’에서 ‘유진’이라는 이름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등장, 티없는 세상을 갈망하는 순수한 청년을 연기할 예정.

미국에서 태어난 유진 박은 열세살 때 링컨센터에서 공연을 갖는 등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을 받았으며 줄리아드 음대 재학중 전자 바이올리니스트로 방향을 튼 신세대 연주가다. 클래식과 팝 재즈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로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에서 ‘아시아 유망주 7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희경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