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환율 1%오를때,한국 외채상환부담 6억달러씩 는다

  • 입력 1998년 4월 7일 20시 03분


미국의 투자자문사인 모건 스탠리는 일본 엔화의 미국 달러화에 대한 환율이 1% 상승할 때마다 한국의 대외채무 상환부담이 6억1천4백만달러씩 느는 것으로 추산했다.

7일 모건 스탠리가 분석한 ‘엔―달러 환율 상승이 아시아통화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아시아통화의 엔―달러 환율에 대한 탄성치는 0.4∼0.6으로 엔―달러 환율이1% 상승하면 아시아통화의 달러화에 대한 환율은 0.5%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엔―달러 환율이 1% 상승할 때마다 한국은 6억1천4백만달러의 채무부담 가중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산출됐다.

〈송평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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