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날 『여름같은 봄』…서울 6일 25도

  • 입력 1998년 4월 6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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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寒食)인 6일 서울의 낮기온이 25.1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의 기온이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영동북부지방에 유입되는 북동기류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따뜻한 공기로 변하는 푄현상이 발생해 중부지방의 기온이 5월 중순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양평 24.9 △동두천 24.6 △홍천 24.7 △춘천23.4 △청주 22.1도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7일은 아침기온이 서울 8도 등 1∼10도에 머물지만 낮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광주 22도 등 전국이 12∼22도로 높아져 일교차가 크겠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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