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아 퇴직 임직원, 「기아車 판매지원단」발족

  • 입력 1998년 4월 6일 16시 21분


기아그룹에서 퇴직한 임직원들이 「기아車 판매지원단」을 발족, 기아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해 7월 기아가 부도유예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회사를 떠났던 임직원 1백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6일 서울 역삼동에 자비로 마련한 사무실에서 朴齊赫기아자동차 사장과 金光淳기아자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자동차 판매활동에 들어갔다고 기아그룹이 밝혔다.

지원단은 자동차 판매와 함께 기아의 국내 마케팅 활동에 대한 자문과 경쟁 차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회사측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회사는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지원단 소속 1백명의 퇴직임직원들은 무보수로 일하게 되며 앞으로 1년간 기아차 판매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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