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린 외평채 발행 투자설명회(로드쇼)를 마치고 이날 귀국한 이장관은 김포공항에서 “로드쇼 도중 엔화가치가 폭락, 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아시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엔화 폭락 여파로 금리가 오를 것같다”고 말했다.
외평채의 금리는 엔화 파동 직전까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3%’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측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프루덴셜증권 소속 직원이 2억달러어치를 매입할 의사를 밝히는 등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1억∼3억달러 매입 의사를 보여 당초 예상한 30억달러어치를 파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같다”고 전망했다.
〈신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