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故박정희대통령이 산 金대통령을 이겼다』

▼선거가 실시된 지역은 현정부에 대해 정서적으로 정상화되지 않은 지역으로 대선때 분위기가 남아 있었다. 현정부를 ‘호남정부’로 생각하는 듯했고 상대후보도 그렇게 선전해댔다(자민련 박태준총재,4일 재보궐선거에 대한 결과를 분석 평가하면서).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이겼듯이 고 박정희대통령이 산 김대중대통령을 이겼다(김호일 한나라당원내부총무,4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박근혜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우리는 어려울 때 외면하고 좋은 시절에만 같이하는 친구가 아니라 언제나 서로에게 충실한 친구다(토니 블레어 영국총리, 3일 ASEM 개막연설에서).

▼언제나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일본관료들은 과거에는 통했던 전략이 지금은 더이상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3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일본의 경기 부양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 경제는 붕괴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세계 경제의 침체를 촉발할 수도 있다(오가 노리오 소니회장, 일본경제를 되살리려면 감세조치만으론 불충분하고 소비자 수요를 자극해야 한다고 주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