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학사농군 임병근씨 「버섯박사」됐네』

  • 입력 1998년 4월 4일 07시 53분


경북 예천군 유천면 율현리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학사농군’ 임병근(林炳根·37)씨는 표고버섯을 재배, 연간 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86년 서울 총신대를 졸업한 후 고향인 예천으로 돌아온 임씨는 1만2천여평의 소나무숲에서 연평균 5t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96년3월 국립농산물검사소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아 일본과 대만에도 수출하고 있다.

임씨가 생산하는 버섯은 자연림에서 재배하는 것이라 향기와 맛이 좋고 단단한 것이 특징.

3월초부터 5월말까지, 9월초부터 12월 초순까지 1년에 두번 수확하는 표고버섯의 가격은 ㎏당 상품이 1만4천원, 중품 8천원, 하품 4천원 등이다. 0584―52―1853

〈예천〓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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