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지방선거후 총재경선」 의견 접근

  • 입력 1998년 4월 4일 06시 36분


한나라당이 10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헌을 개정, 총재경선제를 도입하되 6월 지방선거 후부터 내년 4월 사이에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순(趙淳)총재는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 김윤환(金潤煥)고문 등 비당권파의 총재경선 요구를 수용, 이같은 방침을 4일 의원총회에서 밝힐 예정이다.

비당권파는 그러나 총재경선 연기를 수용하는 대신 경선시기를 구체적으로 못박고 경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비당권파도 당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체제를 개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차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