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 시상식

  • 입력 1998년 4월 2일 20시 02분


98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 시상식이 2일 오후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17층 동아클럽에서 열렸다. 올해 당선자는 ‘추억쪽으로 나무들이 서 있을 시간이다’를 응모한 김내언(金耐言·본명 김애영 金愛英·30·경남 마산시 대창동 255)씨. 상금은 2천만원.

이날 시상식에서 동아일보 오명(吳明)사장은 “수상작은 모든 가치가 흔들리는 오늘날의 혼돈상황을 한편의 컬트영화처럼 그린 빼어난 작품”이라며 “정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힘든 오늘날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한 작가를 세상에 내보내며 문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한번 생각한다”고 작가를 격려했다. 수상작은 동아일보 출판부에서 단행본으로 발간됐다.

〈정은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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