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라색 입술 화사한 신부되세요』…신부화장 무료행사

  • 입력 1998년 4월 2일 19시 28분


신부화장과 신혼여행지화장이 최근 부드럽고 화사해지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비달사순분장학원의 메이크업아티스트 전영아씨는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신부화장에 베이스로 연보라색이 많이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그러나 연보라색은 잘못 사용하면 어색해보이므로 혼자 화장해야 하는 신혼여행지에서는 연보라색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보라색을 쓰지 않고도 화사함을 강조하려면 립스틱이나 볼연지 아이섀도는 퍼플컬러를 사용하고 파우더도 핑크계열을 바르면 된다. 또 속눈썹 달기가 부담스러우면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를 평소보다 진하게 사용하고 입술도 펜슬로 포인트를 준다. 진한색의 투웨이 케이크나 여름용 콤팩트는 윤곽수정에 유용하다.

이 학원은 4,5월 결혼하는 예비신부 20명에게 무료로 신부화장을 해 준다. 3일부터 선착순 예약접수. 02―747―4355

한편 박준미장과 웨딩송은 4일과 18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박준미장본점에서 결혼예정자를 대상으로 개성에 맞는 신부메이크업과 체형에 맞는 드레스 선택법 무료강좌를 연다. 02―518―9233

〈김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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