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관사용아파트-시유지 매각키로

  • 입력 1998년 4월 2일 08시 22분


대구시는 부족한 시재정을 메우기 위해 관사용 아파트와 시소유 토지를 이달중에 모두 팔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매각대상 관사는 행정부시장과 기획관리실장 등 간부들이 사용해온 △중구 대봉동 청운맨션 1동 503호(60평형·시가 2억2천만원) △청운맨션 6동 906, 608호(45평형·시가 각 1억4천5백만원) △수성구 범어동 경남타운 9동 406호(32평형·시가 8천5백만원) 등 아파트 7채.또 매각대상 토지는 수성구 상동 667의 38일대 1천5백64㎡(시가 4억4천5백만원).시는 14일 오전까지 입찰자 등록을 받고 15일 시청회의실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관사와 토지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 관사들을 매각할 경우 시소유 관사는 시장과 소방본부장용 아파트 2채만 남게 된다.

시관계자는 “시의 재원을 확충하고 관사유지비 등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불필요한 관사와 땅을 처분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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