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봄꽃축제,목원대-동학사등서 펼쳐져

  • 입력 1998년 4월 2일 08시 22분


“흐드러진 벚꽃을 보며 IMF시름을 잊어 보세요.”

대전과 충남지역 벚꽃 축제가 4일부터 일제히 막이 오른다.

4일부터 8일까지 대전 목원대에서는 ‘시민 벚꽃축제’가 열린다. 학교측은 이번 행사가 캠퍼스 이전에 따른 고별 축제인 점을 감안, 이학교 학생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관현악 연주와 사물놀이, 민요 열창, 스포츠 댄스, 에어로빅,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또 4일과 5일 이틀간 대전 대덕구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는 수석전시회 국악공연 주부가요열창 등 이벤트가 펼쳐지는 가운데 ‘신탄진 봄꽃제’가 열린다.

이밖에 9일과 11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 진입로(1천5백m)에서는 공주시 주최로 ‘동학사 봄꽃축제’가 펼쳐진다.

충남 천안의 북일고도 4일부터 8일까지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교정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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