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정책위의장 『외환銀 외자유입 경영권은 안넘겨』

  • 입력 1998년 4월 1일 20시 05분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은 1일 “외환은행의 해외 진출을 위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범위내에서 국제금융업무에 정통한 은행으로부터 외자를 끌어들이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외환은행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외국환 전담은행이자 국제금융의 선도은행이기 때문에 더 키워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의장은 또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행 지분(48%)의 일정액을 주식시장을 통해 공개매각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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