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小史]1959년 4월3∼4일 강풍 동반한 폭우

  • 입력 1998년 4월 1일 20시 04분


39년 전인 1959년 4월 3,4일 이틀에 걸쳐 남부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강수량은 3일 목포 여수 등 호남지역에 32∼69㎜, 4일 호남과 영남지역에 25.2∼75.7㎜. 남해안지방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13.7∼21.7m에 달할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 당시의 강수량과 풍속은 이들 지방의 월중 최대값으로 기록됐다. 이 폭우로 김해에서는 송전용철탑 2개가 쓰러졌으며 부산지역에서는 1천여가구가 물에 잠기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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