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위생불량 접객업소 적발…호텔등 4백여곳

  • 입력 1997년 7월 5일 08시 22분


경남도는 최근 창원 마산 진주 등 도내 8개 시군의 집단급식소 관광호텔 음식점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관련 규정을 어긴 4백여 업소를 적발하고 영업정지와 고발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창원 올림픽호텔 부대시설인 아테네에서는 유통기한이 6개월 경과된 음식재료를 사용했으며 마산의 아리랑 사보이 롯데크리스탈 로얄관광호텔 등의 식당에서도 2∼6개월씩 유통기한을 넘긴 재료나 과자를 사용했다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경남도는 집단급식을 하는 창원공단내 효성기계 아주금속 대우중공업 등 식품보관 기준을 위반하거나 주방청소가 불량한 5개 업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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