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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 『러시』…美-러-日,탐사선 곧 발사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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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 『러시』…美-러-日,탐사선 곧 발사계획

입력 1997-07-04 21:11수정 2009-09-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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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성에 도착할 패스파인더는 평균 26개월마다 한대씩 계속될 원대한 화성 탐사계획의 전초전에 불과하다. 패스파인더에 이어 오는 9월12일경에는 마르스 글로벌 서베이어호가 화성궤도에 진입, 화성의 비밀을 푸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1월7일 발사된 서베이어호는 지구 지상국의 원격제어를 통해 화성 상공 3백78㎞에서 궤도를 돌면서 화성표면을 촬영, 패스파인더가 화성 표면에서 보낸 자료를 입체적으로 보완하게 된다. 화성대기의 조성과 수분 기압변화 등을 모니터하고 화성의 자기장과 중력측정도 서베이어의 임무다. 서베이어는 화성 목표물에 레이저를 쏜 다음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산과 계곡의 고도를 측정, 화성의 입체지도도 작성할 계획이다. 98년말과 99년초에 발사될 「마르스 서베이어 98호」의 궤도탐사선(오비터)과 착륙선(랜더)도 전쟁의 여신을 상징하는 붉은 별 화성의 비밀을 벗기는 작업에 동참한다. 이밖에 일본이 최초의 외계탐사선 플래닛B를 98년8월 발사할 예정이며 러시아도 지난해 11월 발사됐다가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태평양에 추락한 「마르스96」계획을 재추진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화성탐사의 선봉장 미국은 오는 2005년까지 왕복탐사선 마르스 서베이어 2005를 비롯, 모두 3대의 탐사선을 더 발사할 계획이다. 이러한 화성탐사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의 화성 착륙을 위한 사전 탐사작업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예산문제만 해결된다면 2010년 인류의 화성도착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화성정복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25대의 탐사선이 도전했다가 18대가 우주에서 산화(散華)했다. 패스파인더의 탐사가 성공하면 생명체 존재가능성 여부 등 화성의 수수께끼를 풀려는 인류의 노력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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