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정부 재무구조조정안 반대…자체개선책 건의키로

재계는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기업 재무구조개선 정책에 대응, 자발적인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7일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를 갖고 정부의 기업재무구조 조정책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 재무구조 조정에 관한 정부안을 폐지하거나 실시를 유예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재계의 자발적인 재무구조 개선책에는 △한계사업이나 부실 계열사 정리 △불요불급한 부동산 매각 △해외직접금융 강화 △내부유보 확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