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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강원철원 작년 수해복구 지지부진…장마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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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강원철원 작년 수해복구 지지부진…장마철 불안

입력 1997-07-04 20:01수정 2009-09-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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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당한 경기 연천 파주, 강원 철원 지역의 수해복구가 제대로 안돼 주민들이 장마철을 맞아 불안해 하고 있다. 4일 해당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1년전에 유실된 제방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가 하면 교량 임도(林道) 주택 농지 등의 복구가 모두 지지부진해 올해 집중호우로 다시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연천군 청산면 연천소수력발전소댐이나 차탄천 제방, 파주시 문산의 임진강 둑 등은 보수됐다고는 하나 흙으로 응급처지만 해놓은 상태다. 또 지난해 붕괴돼 문산시가지를 물속에 잠기게 했던 파주시 동문천의 터진 제방은 그대로 방치돼 있고 마정배수펌프장 동파양수장 복구사업도 장마가 끝난 뒤에나 끝날 예정이다. 연천군의 피해주택 6백96가구중 1백50가구는 아직 복구되지 않아 주민들이 여전히 컨테이너와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특히 내년 완공예정이던 파주시 문산시가지 침수방지사업과 사천수해복구사업 등 중요한 수해방지사업이 용역발주 단계에서 중단돼 지난해와 같은 물난리가 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경기도는 연천 파주지역의 수해피해 복구 실적이 92%라고 발표했지만 이 말을 믿는 주민은 하나도 없다. 강원 철원 화천지역의 경우도 철원 남대천 등 하천복구사업은 70%에 머물고 있으며 18개소의 교량 복구사업 진척률은 평균 40%에 불과하다. 〈파주·연천·철원〓권이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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