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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주자 홍보물 7人7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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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주자 홍보물 7人7色]

입력 1997-07-04 20:01수정 2009-09-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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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합동연설회를 앞둔 신한국당 경선후보들은 4일 공개된 공식홍보물에서도 「7인7색」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당내 민주계의 지원이 절실한 기호1번 金德龍(김덕룡)후보는 80년대초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하다 복역하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과 단식투쟁을 하는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곁에 서 있는 모습을 앞세워 자신의 과거역정을 강조했다. 기호2번 朴燦鍾(박찬종)후보는 자신이 다른 후보들보다 경제문제에 해박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박후보는 홍보물 앞쪽에 「박찬종을 선택해야 하는 첫째 이유」로 「국민은 경제대통령을 원합니다」라고 썼다. 기호3번 李漢東(이한동)후보는 한 페이지 걸러 「일화로 보는 이한동」란을 만들어 국정수행능력과 도덕성 그리고 청렴성을 강조했다. 특히 외아들을 사병으로 복무시켜 만기전역토록 했다는 것과 95년 국회부의장 시절 야당의원들에게서 장미꽃 서른 송이를 받은 사연 등을 소개했다. 기호4번 崔秉烈(최병렬)후보는 「위기관리 대통령론」 「일하는 황소론」을 강조하기 위해 아예 「무재해」 안전모를 쓰고 땀흘리는 모습을 간판사진으로 내세웠다. 기호5번 李會昌(이회창)후보는 자신의 고향은 충남 예산, 외가는 전남 담양이고 아버지 임지를 따라 전라도 충청도 서울로 옮겨살았을 뿐 아니라 경상도로 장가간 「화합과 통일의 전국인」임을 강조했다. 또 자신의 「대쪽」 「법대로」 이미지를 유화시키기 위해 어린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썼다. 기호6번 李壽成(이수성)고문은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찍거나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등을 통해 평소 강조해온 「민족의 지도자상」과 「큰 그릇」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40대인 기호7번 李仁濟(이인제)후보는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를 등장시켜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보는 두 사람의 사진 사이에 자신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점선을 그린 다음 「이들과 당당히 맞설 한국의 대통령! 누가 어울리겠습니까」라며 「젊은 대통령론」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김창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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