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온세통신 창립1주년 장상현사장

  • 입력 1997년 7월 3일 20시 14분


『고객 제일주의를 원칙으로 삼아 장거리 전화 서비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제3 국제 시외전화 사업자로 3일 창립 1주년을 맞은 온세통신 張相鉉(장상현·61)사장은 『장거리 전화를 쓰는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맞는 맞춤형 전화서비스를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국제전화 사업자로 출발한 온세통신은 오는 10월부터 국제전화 「008」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엔 시외전화 사업과 국제회선 임대사업권을 획득해 종합 장거리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국제전화서비스를 위해 수도권과 중부지역의 통화를 담당할 분당국제관문국과 남부지역을 맡을 부산국제관문국 설치를 끝냈고 경기 여주 지역에 위성지구국을 설치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온세통신은 이와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국제통화 수요가 많은 12개국과는 직접 국제전화망을 연결했다. 다른 나라와도 다양한 형태로 국제전화망을 구성해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세계 어느 나라와도 통화가 가능토록 할 예정. 장사장은 고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 국제전화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사항을 일일이 점검하고 있다. 『통신은 언제 어느 곳에서나 잘 연결되고 끊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고속 데이터전용회선 서비스 국제TV중계서비스 고속영상통신서비스 등 첨단 서비스를 개발해 국제전화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도 온세통신의 중요한 전략이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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