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고문 『후보는 黨心따라』…「3人연대」 소극적

  • 입력 1997년 7월 3일 20시 14분


신한국당의 朴燦鍾(박찬종)경선후보는 3일 「3인 연대」의 후보단일화 문제에 대해 『아직은 논의하거나 합의한 바가 없으며 앞으로 세 후보가 각자 최선을 다한 뒤 순리와 대세에 따라 이를 논의할 때가 올 것』이라며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박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출마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단일화는 민심과 당심에 따라 흘러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 되면 헌법정신을 살려 권력을 분점적 분권적으로 운용하고 당과 국회를 독립시키며 삼권분립을 강화, 내각의 자율과 재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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