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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어린이 살리기 의약품지원,코흘리개까지 줄잇는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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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어린이 살리기 의약품지원,코흘리개까지 줄잇는 온정

입력 1997-07-03 20:14수정 2009-09-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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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결핍과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살리기 위해 4천여명의 보건의료계 인사들이 결성한 「북한어린이살리기 의약품지원본부」에 각계 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아파트단지 내 서현유치원(원장 김옥련) 원생 1백80명은 최근 바자를 열어 모은 수익금 41만3천원을 기탁했다.각자 집에서 아직 쓸만한 의류 그릇 인형 동화책 장난감 머리핀 등 2백여점을 가져와 판 것. 서울 강동구 길2동 신동아아파트 앞에서 어린이전용 사진관 「나눔」을 운영하고 있는 朴勇雄(박용웅·41)씨는 성금을 내기 위해 이색적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8월말까지 「가족휴가사진 콘테스트」를 계획,손님이 맡기는 필름 1통당 수익금의 3분의 1인 5백원씩을 기탁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필름1통을 맡겨주실 때마다 적은 금액이지만 북한어린이돕기운동에 쓰여집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전단 6천장을 만들어 동네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회장 林鍾喆·임종철)는 최근 북녘동포돕기 약사가족한마당 행사에서 모금한 1천5백99만원을 보내왔다. 의약품지원본부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한소아치과협회 대구경북지부장 李在浩(이재호·53·대구 「이호치과」원장)씨는 정치적 이유를 떠나 무조건 도와야 한다』며 『임원회의를 소집해 지부차원에서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알려왔다. 의약품지원본부 사무국의 朴珠喜(박주희·28·여)간사는 『캠페인이 시작된후 참여방법을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락처는 「북한어린이살리기 의약품지원본부」(02―523―9752, 팩스 02―523―9753). 〈김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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