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코틀랜드]위스키박물관 들러 『한모금』

  • 입력 1997년 7월 3일 10시 19분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 「스카치」(Scotch)자체가 위스키의 대명사가 될정도이니 더 이상의 설명은 사족이다. 에든버러성에서 로열마일로 내려오는 길목 오른쪽의 위스키박물관(The Scotch Whisky Heritage Centre)은 꼭 들러보아야 할 곳. 위스키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스키는 6천년전 스코틀랜드에 정착한 유럽대륙의 켈트인들이 쓰던 말로 「생명의 물」. 그래서 영국서는 「스피리트」(Spirit)라고 쓰기도 한다. 이 위스키박물관에 들어가면 스코틀랜드 북부의 하이랜드에서 왜 위스키가 발달하게 됐는지, 스카치위스키의 제조방법 그리고 여러가지 주정을 섞어 맛을 내는 블렌딩 기술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것인지를 재미있게 보여주고 설명한다. 또 마지막에는 시음도 하고 위스키에 관련된 전문서적, 스카치위스키 명품에 속하는 70개 브랜드의 위스키를 둘러 보고 살 수도 있다. 현지전화 0131―220―044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