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마산 창포산업단지 ９９년 착공

경남 마산시 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와 진전면 창포리 일원에 들어설 창포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6일 2016년을 목표연도로 마산시가 제출한 「마산시 도시 기본계획」에 창포일대 5백70만평을 해양수산부 환경부와의 협의를 조건으로 2일 공업지역으로 변경했다. 경남도와 마산시는 올 연말까지 타당성조사를 마친 뒤 개발계획을 수립, 내년말까지 환경영향평가 등을 모두 끝내고 빠르면 99년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창포산업단지에는 자동차 항공기 부품단지 등이 들어서고 마산시내에 흩어져 있는 공장도 대부분 이전돼 마산지역의 경제력 회복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창원〓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