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팔공산 가산산성 야영장,관광-피서지로 제격

  • 입력 1997년 7월 3일 09시 42분


「올 여름 피서는 가산산성 야영장서 즐기세요」. 경북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팔공산 해발 5백m지점 한티재 정상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6만4천평의 가산산성 야영장은 주말 드라이브와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레크리에이션장 다목적운동장 야외공연장 캠프파이어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대규모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과 직장인은 물론 가족단위 야영객이 주로 찾는다. 하루평균 최대 수용인원은 1천8백명. 지하수는 그대로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청정하고 밤에는 서늘한 산바람이 이슬과 함께 불어온다. 인근에 송림사 가산산성 한티가톨릭순교성지 제2석굴암 남산계곡 치산폭포 등 사적지와 사찰 등이 있어 관광 및 피서지로 제격. 1인당 하루 사용료 어른 5백원, 청소년 3백원. 주차료(1일)는 승용차 5백원, 버스 1천원이며 20명이상 단체는 할인된다. 1박에는 약간의 금액이 가산된다. 대구와 영천쪽에서 동화사와 파계사 송림사를 연결하는 팔공산 순환도로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안동과 군위쪽에서는 대구∼안동간 국도에서 군위군 효령면 소재지에서 제2석굴암으로 들어가는 지방도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0545―975―7071 〈칠곡〓이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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