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소프트, 대농그룹서 분리-독립 선언

  • 입력 1997년 7월 2일 20시 25분


타자연습프로그램 「한메 타자」로 잘 알려진 ㈜한메소프트(대표 李昌元·이창원)가 모(母)그룹 대농으로 부터 분리, 독립을 선언했다. 또 멀티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훈테크(대표 金範勳·김범훈)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메소프트는 지난달 30일 대농그룹 계열사인 미도파가 소유한 자사 주식 69만8천주(84%) 중 29만8천주(36.9%)를 대표이사인 이창원사장이 매입함으로써 한메 임직원이 보유한 주식은 모두 43만주(51.81%)로 늘어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한메소프트 이사장은 멀티미디어부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운드카드 「옥소리」를 성공적으로 개발 판매했던 김범훈씨의 새 회사 ㈜훈테크의 주식 27만9천주(93%)를 모두 사들이기로 2일 합의했다. 〈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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