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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BL「돈벌이」나선다…상품화사업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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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BL「돈벌이」나선다…상품화사업계획 확정

입력 1997-07-02 20:25수정 2009-09-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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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개월을 맞은 한국프로농구가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돈줄 찾기」에 나섰다. 이름하여 상품화사업. 말 그대로 프로농구와 관련한 항목을 돈으로 연결시키는 계획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최근 KBL 독자브랜드와 자체유통망을 통해 경기외 수입을 늘리기 위한 「상품화사업 3개년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안의 핵심은 다각적인 상품개발을 통한 수익의 극대화. 농구경기 및 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낸 뒤 전문숍을 통해 이를 팔아 이익을 남기자는 것이다. 프로농구의 원조격인 미국프로농구협회(NBA)가 주관하는 관련상품 매출액은 연간 40조원대. 전세계 소비자를 상대로 유니폼 신발 모자 기념품 등 각종 제품을 판매해 해마다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인다. 이중 NBA가 공식라이선스를 빌려주는 대가로 제조업자로부터 받는 돈은 판매가의 7∼10%. 수입의 대부분이 소속선수들의 얼굴과 팀로고 등을 제공한 29개 구단 앞으로 똑같이 분배된다. KBL이 추산하는 농구관련 내수시장은 5억∼10억원. 그러나 원년리그를 통해 프로농구가 자생력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은 밝다는 전망. 꾸준한 이벤트와 경기력 향상을 통해 2000년까지 시장규모를 50억∼1백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KBL은 이에 따라 1차적으로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97∼98시즌동안 사인볼과 모자, 컴퓨터게임 소프트웨어 등 관련용품 판매를 통해 채산성을 타진한다는 구상. 2단계로 신제품개발과 품질관리에 직접 참여해 노하우를 쌓은 뒤 2000년까지 KBL 독자브랜드와 유통망을 갖출 계획이다. 〈이 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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