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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전역 외국인투자 개방…나진-선봉外 7곳 외자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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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전역 외국인투자 개방…나진-선봉外 7곳 외자유치 추진

입력 1997-07-02 20:25수정 2009-09-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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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당국이 외국인투자를 함경북도 나진 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에만 제한해온 기존 방침을 바꾸어 평양과 남포항 등 북한 전역으로 외자유치 희망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이 개별 제조업체가 아닌 국제기구를 통해 나진 선봉 이외 지역에 대규모 외자 유치를 꾀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사실은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투자서비스국이 지난달 말 UNIDO 서울투자진흥사무소(소장 申德淳·신덕순)에 보낸 투자촉진프로그램(유치희망 프로젝트)을 통해 확인됐다. 2일 본보가 입수한 UNIDO 파견 북한 투자진흥요원 김동호 명의의 이 희망서에 따르면 12개의 새 프로젝트 중 7개가 평양 남포항 황해도 사리원, 함남 이원군 등지에 분산돼 있다. 특히 남포항내 제련사업 등 7개 프로젝트 중 6개가 설비능력 확대 또는 보수를 사업목표로 명시했고 입지선정 기준으로 수출선적 및 원료수송의 용이성 등을 들고 있어 북한측이 외자유치에 경제성을 본격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1일에도 김동호 명의로 25건의 추가 프로젝트를 UNIDO에 제출했는데 이 가운데도 나진 선봉 이외 지역 유치희망 프로젝트가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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