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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씨 치사사건]6명 구속기소 15명 지명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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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씨 치사사건]6명 구속기소 15명 지명수배

입력 1997-07-02 19:50수정 2009-09-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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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李石씨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李炳基 부장검사)는 2일 이 사건 가담자중 吉素延씨(22.여.한양대 교육졸)등 4명을 상해치사 및 집단감금 혐의로, 건국대 「황소대원」 鄭旭烈씨(19.부동산 1년)등 2명을 집단감금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폭행을 주도한 서총련 투쟁국장 金 鎬씨(25.명지대 경제3년 제적)와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李准求씨(26.건국대 건축4)한양대 투쟁국장 裵柱煥씨(21.건축 4)등 15명을 상해치사 및 범인도피 등 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일 오후 6시께부터 다음날인 4일 오전9시까지 李씨를 경찰 프락치로 몰아 밤새 폭행,숨지게 한뒤 대책회의를 갖고 조직적으로 사건 축소를 기도한 혐의다. 검찰은 이들이 폭행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李씨의 몸을 침낭으로 감싸고 물을 뿌려가며 경찰 진압봉으로 때린 것은 물론 한양대 투쟁국장 裵씨가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李씨의 코에 최루분말을 뿌리는 등 잔혹한 고문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총련 조통위원장 李씨는 李石씨에 대한 폭행이 지나치다며 말리는 사수대원들에게 「지금은 전쟁상황이다.인륜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며 고문행위를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사건축소를 지시한 한총련의 지하 지도부는 경찰수사를 통해 밝혀진 한총련 정책위원(가명 「푸우」) 조직위원(가명 「순이」)외에 정책국장 李昶熙씨(27.단국대 경제3년 제적.가명 「뚱이」)가 추가로 확인돼 함께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도주중인 관련자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조통위원장 李씨가 당시 한양대 교내상황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던 점으로 미뤄 각종 시위상황과 프락치 조사사실등을 姜渭遠 한총련의장(27.전남대 총학생회장)에게 전화 등을 이용,보고해왔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계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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