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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협-나라회 『활동 중단』…특정후보 지지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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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협-나라회 『활동 중단』…특정후보 지지않기로

입력 1997-07-02 19:50수정 2009-09-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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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내 민주계가 주축이 돼 「반(反)李會昌(이회창)」연대를 추진해오던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가 2일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함으로써 경선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회창대표의 사퇴와 李萬燮(이만섭)대표서리체제의 출범에 이은 정발협의 이같은 결정은 경선과정에서의 당내 분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와대측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내려진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정계가 주축이 된 나라를위한모임(나라회)도 특정후보 지지선언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3일 상임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천명하고 공개활동을 중단키로 했다. 정발협은 이날 상임집행위와 확대간부회의 등을 잇달아 연 뒤 『경선과정에서 공정성 시비에 대한 한점의 의혹도 없도록 하기 위해 정발협의 이름으로 주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사실상 활동중단을 선언했으며 이날 오후로 예정돼 있던 경선주자 초청 토론회도 취소했다. 徐錫宰(서석재)공동의장은 『민주적 개혁정권의 창출은 당의 화합과 단결로만 가능하며 경선과정에서 어떤 잡음과 불공정성 시비도 없어져야 한다』면서 『경선 후 모든 주자들이 경선결과에 무조건 승복하는 선언을 당내외에 천명토록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발협소속 현역의원과 원외지구당위원장 1백53명은 원칙적으로 각각 자유의사에 따라 지지후보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李漢東(이한동) 朴燦鍾(박찬종)고문과 金德龍(김덕룡)의원 등 3인은 이날 서울여의도에서 만나 경선전 후보단일화를 위한 기본원칙에 합의하고 정발협의 특정주자지지방침 철회에 따른 3인연대 강화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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