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신한국 경선구도 급변…정발협 『특정후보 지지않겠다』
더보기

신한국 경선구도 급변…정발협 『특정후보 지지않겠다』

입력 1997-07-02 12:12수정 2009-09-26 17:14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신한국당 경선후보 등록일이 2일로 마감된 가운데 당내 범민주계모임인 정발협이 이날 특정 지지후보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해 전반적인 경선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정발협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사무실에서 상임집행위및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경선과정에서 정발협 이름으로 지지후보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오후로 예정됐던 경선주자 초청 토론회도 취소했다. 徐錫宰공동의장은 회의가 끝난뒤 『정발협은 경선과정에서 공정성 시비에 한점의 의혹도 없도록 하기 위해 정발협의 이름으로 지지주자를 선정하지 않으며 7인 주자들이 경선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정권재창출에 앞장서겠다는 선언을 당내외에 천명토록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徐의장은 또 『정발협은 공정경선이 이뤄진후 총단결해 정권재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당내 민주화와 정치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발협 회원들은 이에 따라 경선과정에서 지지후보에 따라 분산되게 됐으며 이로써 그동안 정발협과의 연대를 모색했던 「反李會昌」진영의 경선전략도 차질을 빚게되는 등 경선구도 전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당내 민정계 모임인 나라회 회원의 상당수도 오는 4일 발족할 예정인 李會昌전대표의 경선대책위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나라회도 사실상 해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양 계보모임의 이같은 방침은 공정경선을 강조하고 있는 金泳三대통령의 의중이 각 정파에 전달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당내 각 경선주자들은 지금까지의 경선전략을 대폭 수정, 원내위원장과 지지대의원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날 崔秉烈의원과 李仁濟지사에 이어 이날 李會昌 李壽成 李漢東 朴燦鍾고문과 金德龍의원이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각 경선주자들은 경선대책위를 발족하는 한편 전국 지구당을 잇따라 순회하며 열띤 득표전을 벌였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