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7월 2일 07시 53분


[드라마] ▼「미아리 일번지」 〈SBS 밤9.00〉 동만의 집들이에서 황마담과 함께 술을 마신 이 집 남자들은 황마담의 미모에 반해버린다. 은실과 춘자 등은 남편의 수상한 시선을 눈치채고 반성문을 쓰게 한다. 아침에 잠을 깬 황마담은 해장국이라도 얻어 먹기 위해 남의 집을 기웃거리지만 냉대를 당한다. 결국 칠성과 컵라면을 먹은 황마담은 라면값을 계산하라는 칠성의 말에 기가 막힌다. ▼「미스&미스터」 〈SBS 오후7.30〉 육군 중위인 영자는 휴가를 동생 진우와 보내기 위해 진경과 함께 상경한다. 진경은 진우와 절친한 고향 여자친구의 동생. 진경이 올라온 이유는 진우와 언니의 관계를 좁혀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한 것이다. 진우는 얼마전 광고를 찍었던 모델과 데이트를 한 뒤 편집된 광고를 함께 보자고 제안한다. 한편 민식과 성미는 신혼의 달콤함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세번째 남자」 〈MBC 밤8.25〉 채연은 한밤중에 동생 하연을 찾아와 답답함을 호소한다. 금숙은 승태 몰래 파출소에 지갑을 주웠다고 신고한다. 승태는 신고를 받고 달려온장풍식과 방범대원들에게 할 수 없이 지갑을 내놓는다. 장풍식은 그를 미끼로 승태를 뒤쫓아온 소매치기 일당 한 명을 붙잡는다. 한편 형철은 채연에게 돌아가자고 하지만 채연은 완강히 거절한다. ▼「내가 사는 이유」〈MBC 밤9.55〉 애숙은 진구에게 대학생과의 첫사랑을 고백한다. 애숙은 진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며 행복해한다. 새벽에 잠든 애숙을 두고 외출하려던 진구는 애숙의 머리맡에 놓인 화장품이 거의 바닥난 것을 보고 애처로움을 느껴 돈을 놓고 나간다. 애숙은 잠에서 깬 뒤 화장대 위의 돈을 보고 진구가 놓고 간 화대로 착각, 맨발로 뛰쳐 나와 화가 나 엉엉 운다. [다큐] ▼「긴급구조119」〈KBS1 오후7.35〉 신이 내렸다며 방황하는 부인을 설득하기 위해 농약을 마신 남편의 이야기. 아무 이유없이 시름시름 앓던 부인이 어느날 무엇에 홀린 사람처럼 거리를 헤매다니더니 급기야 신이 내렸다고 주장하는데…. [외화] ▼「의천도룡기」〈KBS2 밤11.00〉 주지약은 장무기를 만나 자신이 주아를 죽이고 도룡도와 의천검을 훔쳐갔다는 사실을 실토하면서 오직 장무기만 사랑해 왔다고 고백한다. 장무기는 그녀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면서도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은 조민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여양왕이 군호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소림을 공격하자 장무기 등은 생사의 기로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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