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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김상학/파손잦은 전화카드,잔액조회후 환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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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김상학/파손잦은 전화카드,잔액조회후 환불돼야

입력 1997-07-02 07:53수정 2009-09-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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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전화카드 30장을 전화국에 가져가면 새 카드를 준다기에 몇달전 1년 가까이 모은 전화카드를 갖고가 2천원짜리 카드를 한장 받았다. 폐플라스틱은 재활용한다는 직원의 말에 전화카드를 공짜로 얻고 환경보호도 한 셈이어서 유쾌했다. 그러나 다 사용하기도 전에 카드가 손상되거나 전자적인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쓸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 문제다. 얼마전 전화카드 오른쪽 상단에 2천원짜리의 경우 0 100 400 1000 1600 1900 2000의 숫자가 적혀있고 사용함에 따라 금액위에 작은 점이 찍혀 대충의 잔액을 알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사실을 안 뒤 모아 오던 못쓰는 카드를 살펴보니 절반가까이 0에 점이 찍혀있지 않았다. 그 카드 다섯장을 전화국에 갖고가 확인하니 남은 금액이 모두 3천9백원이었다. 그 금액만큼 전화카드를 받아오면서도 기분이 씁쓸했다. 지난번 교환한 30장 중에도 분명 못다 쓴 카드가 있었을 게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고객이 사용불능 카드를 갖고 갔을 경우 장수만 세어서 카드를 내줄 게 아니라 잔액조회까지 한 뒤 환불을 하거나 그 액수만큼 카드를 주어야 할 것이다. 한편 전화카드도 버스카드처럼 충전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사용자들을 위해서나 버려지는 카드의 공해유발을 막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김상학(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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