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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넷]토익 『CD롬시대』…모의시험 점수 즉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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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넷]토익 『CD롬시대』…모의시험 점수 즉각 확인

입력 1997-07-02 07:53수정 2009-09-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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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롬 타이틀로 토익(TOEIC)을 정복하자」. CD롬 타이틀을 이용한 토익 학습이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새로운 영어공부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교보문고 종로서적등 대형서점에 따로 마련된 CD롬 타이틀 코너에서는 매달 3백여개의 토익 CD롬 타이틀이 팔려 나가고 있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수요가 몇몇 「베스트셀러」에 집중돼 있고 토익을 전적으로 책이나 워크맨에 의존하던 시절에 비하면 큰 변화라는게 서점측 얘기. 노트북이나 업무용 데스크탑에 이어폰만 있으면 모든 것을 마우스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짬이 나면 사무실에서도 모의시험을 치르고 컴퓨터가 계산해 주는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큰 장점. 또 쉬운 생활영어 중심인 토익의 특성상 「머리띠 둘러매고」 하기보다는 「즐겁게」할 수 있는 교재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욕구에도 맞아 떨어진다는 얘기. 인기를 끌고 있는 CD롬타이틀들의 공통적인 특징도 흥미있는 학습 전개방식과 게임을 방불케 하는 정돈된 그래픽, 생동감 있는 동영상을 강조했다는 점. LG소프트의 「스크린토익 시리즈」는 학습용이라기 보다는 영화 타이틀에 가깝다. 「길버트 그래이프」「해리가 셀리를 만났을 때」 「쇼생크 탈출」 등의 영화를 보며 잘 안들리는 대사는 자세히 분석해 볼 수 있고 원하는 장면은 반복해 볼 수도 있다. 모의 토익문제는 영어 대사 안에서만 출제되기 때문에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게 해 준다. 홍익에프엘티의 KBS어드벤처토익도 여자친구에게 차인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건너가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영어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가 오성식씨는 『CD롬 토익은 오디오와 비디오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를 마치 수학처럼 「리딩」「리스닝」으로 나눠 공부하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며 『무엇보다 재미가 있기 때문에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권할만 하다』고 말했다. 〈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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