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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박찬종-김덕룡 『속마음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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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박찬종-김덕룡 『속마음도 하나』

입력 1997-07-01 20:11수정 2009-09-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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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의 李漢東(이한동) 朴燦鍾(박찬종)고문과 金德龍(김덕룡)의원 등 「3인 연대」의 후보단일화 논의가 물밑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3인 주자의 영문이름 이니셜을 딴 이른바 「HDRP(HD+DR+PC)플랜」이라는 이름아래 진행되고 있는 후보단일화 논의의 전제는 3인이 독자출마할 경우 승산이 희박하다는 전망이다. 이들 3인 주자들은 그동안 두차례의 회동을 통해 후보단일화 등 경선과정에서의 모든 문제에 대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고문과 김의원은 최근 들어 잇따라 『경선전이라도 후보단일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다닌다. 지난달 28일 2차 회동 이후 3인 주자 진영은 공동정책 및 공약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빠르면 이번주 안에 후보단일화의 기본원칙에 대한 합의도 이끌어낸다는 생각이다. 3인 연대는 또 지난달 30일 이고문과 박고문이 회동한 데 이어 이고문과 김의원, 박고문과 김의원의 양자회동을 차례로 가질 계획이다. 3인 회동보다 2인 회동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보다 분명하게 확인하겠다는 생각에서다. 물론 3인이 과연 경선 전에 후보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당안팎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3인 모두 내심으로는 자신을 중심으로 한 후보단일화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오는 10일경 시도별 합동토론회가 몇차례 진행되고 나면 분명한 판세가 드러날 것』이라며 『그 때는 본격적으로 단일화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 3인은 일단 후보단일화의 기본원칙으로 대의원의 지지도, 본선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비록 추상적으로 들릴지 모르나 반드시 단일화를 하겠다는 원칙에 합의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3인의 공동정책공약은 최종적인 합의절차만 남겨놓은 상태. 이 공동정책공약에는 대통령 4년중임제 개헌추진, 중선거구제 도입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3인은 또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시도별 합동토론회 일정과 겹치지 않는 시점에 공동정책토론회를 가질 것도 구상중이다.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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