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북상，전국 비…서울－경기－강원영서 호우주의보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 30일 밤9시 호남과 충청지방에 이어 서울 경기(밤10시)와 강원영서(〃11시)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일 전국적으로 곳에따라 40∼1백2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틀동안 중부지방에 최고 1백50㎜, 남부지방에 1백㎜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7월 기상전망」을 통해 이달 중순까지 두차례 정도 집중호우가 내리고 1, 2개의 태풍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는 25일을 전후해 장마전선이 소멸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