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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송영호/현상퀴즈엽서 관리허술…응모자 피해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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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송영호/현상퀴즈엽서 관리허술…응모자 피해우려

입력 1997-07-01 08:08수정 2009-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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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잡지를 보고 모 분유회사에서 낸 퀴즈문제에 응모한 적이 있다. 보내기는 했지만 막상 보냈다는 사실도 잊고 있을 무렵 퀴즈 현상공모 당첨자 통보라는 것이 날아왔다. 1등에 당첨돼 하와이 여행권 두장을 받게 됐는데 부가가치세를 보내야만 당첨이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절차를 묻기 위해 그 회사에 전화한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렵사리 연락이 된 회사 담당자는 나에게 도착한 내용은 사기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물음에 그 회사에 도착해야 할 엽서가 중간에서 분실됐는데 나와 같은 통보를 받은 사람이 많다는 설명이었다. 며칠후 신문에는 그 회사가 주최한 퀴즈당첨자가 발표됐다.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당첨자 명단이 적혀있었고 그걸 본 나는 무척 화가 났다. 회사측의 실수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정말 많은 사람의 엽서가 분실되었다면 사과의 내용 한줄 정도는 싣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요즘도 많은 회사들이 회사 홍보용 퀴즈를 내고 많은 응모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게 된다. 그러나 보내는 사람들이 당할 수 있는 이러한 사고에 대한 보호조치는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송영호(서울 송파구 풍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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