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대우증권,주식동향 파악「성과지수」개발

  • 입력 1997년 7월 1일 08시 08분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일부 대형우량주의 등락에 큰 영향을 받는 종합주가지수(KOSPI)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주가지수는 없을까. 대우증권은 30일 여러가지 목적에 따라 주식시장 동향을 세분해 보여주는 「대우시장성과지수(DMP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DMPI는 종합지수 보통주지수 우선주지수 및 4대그룹사 지수 등 모두 여섯가지 유형으로 매일 발표된다. 예를 들어 현대 삼성 LG 대우 등 4대 그룹 계열 상장회사에만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4대그룹사 지수를 보면 주식값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특정 종목군(群)에 대한 주가흐름은 각 영업점에 대상종목과 기준일, 가중평균 방법 등을 주문해 「대우고객성과지수(DCPI)」를 산출해보면 된다. 대우증권 투자공학팀의 한 관계자는 『DCPI는 투자종목이 10개 이상인 대규모 투자자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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